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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ETF 개념, 장단점, 주의사항)

단일 종목에 올인하다가 큰 손실을 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느꼈고 ETF에 눈이 갔는데, 처음엔 ETF가 펀드의 하위 개념이라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2024년 퇴직연금을 DC형으로 전환하면서 자연스럽게 ETF를 제대로 공부하게 됐고, 지금은 주식 투자의 대부분을 ETF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좋다는 말만 들었던 ETF, 직접 써본 입장에서 솔직하게 정리해 봤습니다.ETF 개념, 알고 보니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솔직히 처음엔 ETF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인데, 직역하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펀드'라는 단어입니다. ETF는 펀드의 하위 개념으로, 일반 펀드와 달리 주식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사..

카테고리 없음 2026. 8. 11. 18:45
장기투자 (과거 회고, 포트폴리오 전략, 현재 투자 방향)

저도 처음엔 하루에도 수십 번 주식창을 들여다보며 단타를 치다가 계좌를 반쪽 내버린 사람입니다. 장기투자가 중요하다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는데, 정작 그게 무엇인지 몸으로 깨닫기까지 4년이 걸렸습니다. 손실을 안은 채 매도 버튼을 눌렀던 그 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장이 폭등하는 걸 지켜봤던 후회감은 지금도 선명합니다.왜 장기투자에 실패했는가2021년에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단기투자·스윙투자·장기투자의 개념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는 것과 실제로 적용한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였습니다. 결국 저는 슬롯머신을 돌리듯 하루에도 여러 번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단타 매매에 빠져들었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미국 주식에서는 환차익 덕분에 소폭 수익이 났지만, 그 수익..

카테고리 없음 2026. 8. 10. 23:20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이해, 투자 상품, 운용 전략)

퇴직연금제도는 퇴직을 하는 시점에서야 관심을 가지는 경우들이 허다합니다. 그 중 DC형 퇴직연금 가입자 중에서도 실제로 계좌를 직접 운용하는 비율은 높지 않습니다. 직접 운용하지 않을 경우 매월 들어오는 퇴직금은 그냥 현금 상태로 방치됩니다. 저도 DC형으로 전환하고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는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막상 직접 운용을 시작하고 나서야, 증권사에서 꾸준히 날아오는 알림 메시지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디폴트옵션 안내" 그 알림이 이 글의 시작입니다.디폴트옵션이란 무엇이고, 어떤 상품에 투자되는가디폴트옵션(Default Option)이란, 가입자가 DC형 퇴직연금 계좌를 6주 이상 방치했을 때 사전에 지정해둔 상품으로 자동 운용이 시작되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방치'란 단순히 로그인을..

카테고리 없음 2026. 8. 9. 21:23
TDF 펀드 (글로벌자산배분, 글라이드패스, 퇴직연금활용)

퇴직연금 DC계좌를 처음 열었을 때, 저는 주식형으로 대변되는 위험자산 한도가 70%로 딱 막혀 있다는 사실이 불만족이었습니다. 남은 30%를 예금과 채권으로만 채우자니 수익률이 너무 아쉬웠거든요. 그렇게 이것저것 뒤적이다 발견한 게 TDF였습니다. 처음엔 이름이 생소했는데, 알고 보니 미국에서 30년 넘게 검증된 연금 전용 상품이었습니다.DC계좌 30% 안전자산 한도, 이걸로 채웠습니다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 계좌에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70%로 묶여 있습니다. 여기서 DC형이란 회사가 부담금을 납입하면 근로자가 직접 운용 방식을 결정하는 퇴직연금 구조로, 운용 결과에 따라 최종 수령액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주식형 ETF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싶어도 나머지 30%는 반드시 채권이나 예금 같은 안..

카테고리 없음 2026. 8. 9. 19:07
S&P500 투자법 (장기투자, 절세계좌, 리스크관리)

역사상 가장 최악의 타이밍에만 투자한 사람도 결국 수백만 달러 자산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퇴직연금 계좌로 S&P500과 나스닥100을 운용해오면서 직접 겪어보니, 그 이야기가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점점 실감하고 있습니다.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이 진짜 무기라는 것, 그리고 어떤 계좌에 담느냐가 최종 수익을 결정짓는다는 것. 이 두 가지가 제 투자 경험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입니다.최악의 타이밍에도 통한 장기투자의 원리1987년 블랙먼데이 직전, 2000년 닷컴버블 정점,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2020년 코로나 사태 직전. 딱 네 번, 그것도 매번 폭락 직전 최고점에서만 S&P500 인덱스 펀드를 매수한 투자자가 있다고 가..

카테고리 없음 2026. 8. 7. 21:13
퇴직연금 (퇴직금 제도, DB vs DC, IRP 활용)

저도 처음 퇴사할 때는 그냥 "마지막 3개월 평균 월급 곱하기 근속연수"가 퇴직금의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두 번이나 퇴사를 겪으면서도 퇴직연금이 뭔지, DB와 DC가 어떻게 다른지 제대로 따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직장에서 회사가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DB와 DC에 대해 이해를 하기 시작했고, 그날 이후 제 자산 관리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퇴직금 제도, 왜 퇴직연금으로 바뀌었나퇴직금 제도는 단순했습니다. 회사가 내부에 돈을 쌓아뒀다가 직원이 퇴사할 때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식이었죠. 계산법도 간단해서 '퇴사 직전 3개월 평균 월급 × 근속연수'가 곧 퇴직금이었습니다. 20년 다니고 월급 500만 원이면 1억, 이 공식은 부모님 세대에게 인생 2막을 여는 종잣돈이 되어주기도..

카테고리 없음 2026. 8. 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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