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펀드에 맡기면 시장보다 더 벌 수 있을까요? 직접 겪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4년을 버텼는데도 마이너스로 끝난 개별 종목 투자 이후, 저는 액티브 투자와 패시브 투자의 차이를 뼈저리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에서 출발합니다.액티브 투자, 시장을 이기려는 도전2021년, 저는 주식 열풍에 FOMO를 느끼며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리스크가 있는지도 제대로 몰랐고, 그냥 오를 것 같은 종목 몇 개를 집어넣었습니다.제가 처음으로 경험한 투자 방식이, 알고 보니 개별 종목 중심의 액티브 투자 였습니다. 액티브 투자(Active Investment)란 비교 기준이 되는 특정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펀드매니저 혹은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별하..
1976년 겨우 1,100만 달러를 모으는 데 그쳐 '처참한 실패작'이라 불렸던 상품이 지금은 2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인덱스펀드 이야기입니다. 저도 10년 전 직장동료에게 처음 인덱스 투자에 대해 권유받았을 때 한 귀로 흘렸는데, 지금 와서 그 선택을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릅니다.인덱스 펀드에는 왜 관심이 가지 않았을까?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저 좋아보이고 내가 알 법한 대기업 주식을 매수하면 성공적인 주식 투자라고요. 그래서인지 10년 전 저보다 먼저 투자를 시작한 직장동료가 인덱스펀드를 강하게 권유했을 때도 저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개별 종목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시장 평균치를 따라가서는 체감될 만큼 수익을 못 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덱스펀드(Index Fund..